한국요꼬가와전기-대구기계부품연구원, ‘EV 전동화 솔루션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 세미나 개최

[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2월 21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EV 전동화 솔루션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 기술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술 세미나에서는 전동화의 핵심 부품인 모터 설계해석 기술과 다양한 전동화 부품 개발에 필요한 YOKOGAWA의 계측 및 시스템 솔루션을 공유했다.

세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인천대학교 허진 교수가 EV모터 설계 해석과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모터 운전 영역에 따른 철손, 동손 저감 기술과 와류손 저감을 위한 코어 및 영구자석 적층 기술을 소개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이상훈 단장은 EV 구동모터 제어 개요와 계측기반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면서 벡터 제어 시 필요한 dq파라미터 이론 및 측정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이정호 박사가 EV 구동모터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솔루션을 발표하면서 실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이용해 인버터 출력 전압, 전류를 측정해 dq파라미터를 산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요꼬가와전기 박지권 차장은 YOKOGAWA의 파워아날라이저(WT5000), 오실로스코프(DLM5000HD), 스코프코더(DL950)를 이용해서 다양한 전동화 부품 개발 시 필요한 계측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신헌철 과장은 OBC/LDC 성능평가 시험장비, 배터리 충방전 시험장비, EV 무선충전 시험 장비 등 시스템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미나 현장에는 발표에서 소개한 어플리케이션을 참석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미니 사이즈의 다이나모 시스템과 YOKOGAWA의 계측기가 전시됐다.

한국요꼬가와전기 김도균 본부장은 이번 기술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술 세미나를 많이 개최해 전동화 부품 개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경상북도 내 전동화 부품 제조 업체, 연구기관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및 산업 현장 전문가 70여 명을 초빙한 가운데, 한국요꼬가와전기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