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네트 'GN바디닥터', KIMES 2024서 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제너럴네트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자사의 헬스케어 브랜드 GN바디닥터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N바디닥터는 자동케겔운동기와 좌훈기 EMS허리벨트, 고주파리페어, 슬립음파매트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와 구강청결제 프로폴린스 가글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케겔운동기는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으며, 미국 FDA 1등급 및 2등급 의료기기 인증도 획득한 가정용 요실금치료기이다. 최근에는 ‘전립선 및 요실금을 위한 근육강화 자극전극 기구’로 기술특허도 획득하면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GN바디닥터는 이번 키메스 2024에서 B136 부스를 설치한다.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 수준인 10부스의 전시장을 구성해 체험형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와 유통업체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펨테크 도쿄’(FEMTECH TOKYO)에서 자동케겔 운동기와 EMS저주파 허리벨트, 고주파 심부발열기 등을 전시하면서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수출이 본격화된 바 있다.

현재 미국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부터는 일본에도 수출이 이뤄지며 에스테틱샵, 병원,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GN바디닥터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태국 메디컬의료기기협회 회장과 제품 수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으며 지 헬스케어 디바이스 유통 전문사와 세부 계약을 완료해 올해 수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K뷰티와 K푸드에 이어 K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를 계기로 수출 국가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