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랄 라지’ 모델,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서 사용 가능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프랑스의 AI 솔루션 제공업체 미스트랄(Mistral)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노우플레이크 산하 벤처 캐피탈인 스노우플레이크 벤처스의 미스트랄 AI 시리즈 A 투자를 포함한다.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양사의 협력으로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은 미스트랄 AI가 가장 최근에 선보인 플래그십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미스트랄 라지’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미스트랄 AI의 최초 기본 모델 ‘미스트랄 7B’와 오픈 소스 모델 ‘믹스트랄 8x7B’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미스트랄 AI의 모델들은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에서 프리뷰 공개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된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LLM 및 벡터 검색 서비스이다. AI/ML 기술 없이도 쉽고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 고객은 데이터에 대한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및 거버넌스는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분석하고 AI 앱을 구축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슈리다 라마스워미(Sridhar Ramaswamy) 신임 CEO는 “스노우플레이크는 미스트랄 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정상급 성능의 LLM을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고 사용자는 간편하면서도 혁신적인 AI 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데이터 클라우드의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는 강화하고 새롭고 경제적인 AI 사용 사례를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스트랄 AI 공동 창립자 겸 CEO 아르튀르 멘슈(Arthur Mensch)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미스트랄 AI의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이 민주화된 AI를 경험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고도화된 AI 앱을 생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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