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IP, 콘텐츠 및 페르소나 AI 챗봇 개발 전문기업 비글즈(대표 이희정)가 완성도 높은 세대 특화 비대면 멘탈케어 상담형 챗봇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하잉(Hiing)’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비글즈는 온라인 멘탈케어를 위한 페르소나 AI 대화형 에이전트 및 sLLM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 

비글즈가 출시한 ‘하잉(Hiing)’은 ‘포그니’, ‘하나’ 두 명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유저들이 다양한 마음 속 고민을 원하는 캐릭터들에게 말하면 적절한 응답과 위로를 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각 캐릭터들은 유저와의 대화, 고민 내용을 기억해 먼저 안부를 물어주고 고민에 적합한 상담과 위로를 해준다는 서비스 특징이 있다.  

이미 자체 앱 서비스인 비글즈(Bigglz)라는 가상펫 캐릭터 양육 및 챗봇 서비스로 약 10만명의 유저를 확보한 비글즈는 새로 출시한 하잉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 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우울증과 심리적 고립감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비글즈 이희정 대표는 “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임주리 대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페르소나 AI 챗봇의 심리상담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대화 내용에 따른 감정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하잉 캐릭터들의 감성적 모션 리액션 및 대화창 배경 이미지 변경 자동화 기술로 대화의 몰입도를 높여 AI와의 대화 장벽을 최대한 낮췄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전략컨설팅학회 ACT와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하잉 프로젝트의 유저 분석 및 차별화된 사업화 전략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화여대 디자인매니지먼트(디자인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창업자 이희정 대표는 “하잉 서비스는 물론 기존 유명 IP 업체와의 기술 제휴 논의도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다”며 “비글즈의 강점인 IP 및 콘텐츠 비즈니스와 AI 기술의 연계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확산하고, 현재 개발 중인 차별화된 AI 기술들을 통해 청소년 세대의 심리상담과 디지털 멘탈케어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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