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네오디안테크놀로지(이하 네오디안)는 우호적 시장환경과 정부정책을 바탕으로 올해 스토리지 매출을 늘려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우호적 시장 환경 조성으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발전법 시행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서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서비스인 핀테크(Fintech)의 확산과 금융기관의 전산장비 교체 주기 도래 등도 올해 긍정적 실적 전망을 가능케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네오디안은 지난해 델(Dell)의 EMC 인수가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과 EMC의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의 제품 역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두 회사의 합병 이전부터 EMC 스토리지와 델 소프트웨어를 취급해왔다”며 “합병 효과로 고객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스토리지 매출 대비 30% 이상의 실적 증가를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금년 1분기에 금융권, 관공서 등에서 60억원이 웃도는 수주를 했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50% 증가한 규모다. 이 관계자는 “기존 매출처의 안정적 기반 위에 신규 거래처 확대를 감안하면 올해 30% 이상 실적 증가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실제로 연초부터 복수의 거래처로부터 주문을 받아 스토리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 네오디안테크놀로지 대표는 “올해는 주력 사업분야인 스토리지에서 실적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며“신규 사업인 HMI 등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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