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손쉬운 RISC-V 및 FPGA 설계 접근성 제공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최근 임베디드 시장에서 오픈 소스 기반의 RISC-V 프로세서 아키텍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제 제품에 적용해 쓸 수 있는 실리콘이나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여전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다.

[사진=마이크로칩]
[사진=마이크로칩]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이런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PolarFire SoC 디스커버리 키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개발 키트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및 컴퓨팅 가속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모든 레벨의 엔지니어가 새로운 기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 오픈 소스 개발 키트는 Linux 및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쿼드 코어, RISC-V 애플리케이션-클래스 프로세서, 95K 저전력의 다양한 주변장치와 고성능 FPGA 로직 엘리먼트(LE)를 갖췄다. 이 키트는 모든 기능을 갖췄음에도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빠른 애플리케이션 컨셉 테스트, 펌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용자 코드 프로그래밍 및 디버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칩 FPGA전략부 샤킬 피이라(Shakeel Peera)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저전력, 고성능 FPGA 패브릭을 사용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PolarFire SoC 디스커버리 키트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할 수 있도록 더욱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스마트하고 안전한 고성능의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마이크로칩의 여정에서 중추적인 단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디스커버리 키트를 통해 대학생부터 숙련된 설계 엔지니어까지 모든 레벨의 엔지니어들이 저가 RISC-V 및 FPGA 개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마이크로칩]
[사진=마이크로칩]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풀턴 공과대학원의 스티븐 오스번(Steven Osburn) 교수는 “캡스톤 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여러 학생들이 올해 프로젝트에서 PolarFire SoC 디스커버리 키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 보드뿐 아니라 마이크로칩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경험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실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는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PolarFire SoC 디스커버리 키트는 기존 판매 채널 외에도 2024년 하반기에 진행하는 마이크로칩 아카데믹 프로그램의 일환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칩은 미래의 엔지니어들이 최첨단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이 디스커버리 키트를 대학교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학생들의 실전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고 지금껏 쌓아온 학술지식을 최신 산업 트렌드와 맞춰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아카데믹 프로그램은 전 세계 교육자, 연구자 및 학생을 위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대학들이 첨단 기술을 커리큘럼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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