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오라클 클라우드로 계열사 관리 지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오라클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오페라 클라우드 자산 관리 시스템(PMS)’ 및 영업, 이벤트 관리를 자사의 럭셔리, 프리미엄, 셀렉트 서비스 및 중간 규모 계열사를 위한 호스피탈리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높은 성능 및 보안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페라 클라우드 PMS를 통해 메리어트 계열사는 호텔 운영 및 고객 대면 상품 서비스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메리어트는 글로벌 운영 전반의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해 고객에 대한 향상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보다 나은 계획을 수립하며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페라 클라우드 영업 및 이벤트 관리를 통해 메리어트의 호텔 경영자들은 회의실에서부터 객실 블록 및 케이터링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이벤트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부문 알렉스 알트(Alex Alt) 총괄 부사장 겸 사업본부장은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는 메리어트와 같은 기업들이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전반의 효율성 및 매출 성장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셀링에서부터 영업 및 이벤트 관리 기능과 협력사들을 위한 접속기능 제공에 이르기까지 오라클의 보안 우선 방식과 장기 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약속은 기업의 각 계열사가 재무 및 운영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에리카 알렉산더(Erika Alexander) 최고 글로벌 운영 책임자는 “글로벌 호텔 산업에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응하는 일은 사업에 필수다”며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 데이터 플랫폼들은 우리 서비스의 근간으로서 계열사 직원들이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어트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인적 자본 관리를 통해 HR 프로세스 및 직원 경험 역시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OCI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자사 IT 환경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