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자 경험 및 채용 경쟁력 높이는 다양한 기능 개발 계획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두들린은 2023년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ATS) ‘그리팅’의 한 해 신규 유입 고객사가 3300여곳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두들린]
[사진=두들린]

그리팅은 기업이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노코드 채용 사이트 제작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이메일 템플릿과 알림톡을 이용한 합격·불합격 통보 등 기업의 성공적 채용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그리팅을 이용해 단계별 채용 전략을 손쉽게 이행할 수 있고 더욱 빠르고 원활하게 원하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

2021년 7월 정식 출시한 그리팅은 약 2년 5개월간 6000곳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그중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3300곳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하기도 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다수의 스타트업이 빠르게 그리팅을 도입했다면 2023년에는 LG디스플레이, KB증권, SSG닷컴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그리팅 도입이 크게 늘었다. 수시 채용 트렌드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공개 채용과 수시 채용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고객사가 늘어난 만큼 다른 지표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3년 한 해 그리팅을 통해 기업에 지원한 지원자 수는 98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2022년 35만건 대비 63만건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그리팅은 2023년에는 진학사 캐치, 잡플래닛과의 서비스 연동을 통해 기업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캐치와는 채용 공고를 연동해 그리팅에서 생성한 채용 공고가 자동으로 캐치에 등록되게 했다. 잡플래닛과는 채용 공고 연동에 더해 잡플래닛에서 접수한 이력서가 자동으로 그리팅에 등록되도록 했다.

그리팅을 통해 남긴 지원가 평가 수도 1년 동안 70만개 이상을 기록해 전년 30만건 대비 크게 상승했다. 그리팅은 여러 채용 담당자가 한 화면에서 서로의 평가를 빠르게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협업 평가를 돕는다. 컬처핏, 잠재력, 실무 능력 등 채용 요건에 맞게 항목별로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으며 평가한 내용은 점수로 환산돼 자동으로 평균값을 계산해준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2023년 채용 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리팅은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한 번 더 가파른 지표를 만들었다”며 “SaaS의 연간반복매출을 의미하는 ARR은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8% 신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채용공정화법 등 채용 시장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며 “그리팅은 사업을 다각도로 발전시켜 채용 문화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고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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