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시장, 수익성 향해 생산 증가 촉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년 LCD TV 패널의 출하량이 약 2억 4200만 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23 LCD TV 패널 출하량 예상 & 2024 패널 업체 사업계획 [자료=트렌드포스]
2023 LCD TV 패널 출하량 예상 & 2024 패널 업체 사업계획 [자료=트렌드포스]

2024년 LCD 패널 출하량은 약 2억 4200만 개로 약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면적은 제품 대형화 추세로 인해 연간 8.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트렌드포스 따르면 전통적으로 시장 수요를 높이는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세계 경제 전망으로 인해 LCD TV 패널의 실제 출하량과 패널 제조업체가 설정한 목표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패널 제조사들은 2024년 약 2억 5100만 개 출하량을 목표로 세웠다. LCD TV 패널의 성능 향상과 IT 패널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생산능력 활용을 위한 TV 패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는 2024년 증산 의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다. 더욱이 업계에서는 패널 분야 신규 인수합병(M&A) 루머가 난무하고 있으며 이런 발전이 전체 패널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면밀히 관찰되고 있습니다.

LCD TV 패널 재고 수준은 생산 능력 사용량 규제 단계에 따라 2H22~1Q23 기간 동안 건전한 수준으로 반등했다. 2023년 3월부터 TV 패널 가격이 상승하는 명절 프로모션과 예상 가격 전략으로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런 상승 추세는 6월부터 일부 패널 크기에서 수익성을 가져왔다. 23년 4분기에는 예상보다 낮은 브랜드 매출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지만 패널 제조사들의 신속한 생산 수준 조정으로 하락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OE는 새로운 40인치 및 60인치 모델을 포함하도록 제품 범위를 확장하고 있고 이런 추가를 통해 출하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에 6130만 대를 출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CSOT는 T9 시설의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TV 패널 생산 비중은 아직 상대적으로 적으며 기존 98인치 패널과 함께 2024년 115인치 패널 생산을 목표로 보수적인 출하량 약 4800만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반면 HKC는 32인치 패널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대신 새로운 40인치 모델과 경쟁력이 높은 85인치 패널에 집중하여 용량 활용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HKC는 2024년 1분기 증시 상장 재신청을 목표로 출하량 목표를 3800만 개로 설정하고 전략적 생산능력 관리와 상품 라인업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소형 제품에 중점을 두던 CHOT는 2023년 11월 초대형 공급 부문에 합류했으며 용량 제한을 고려해 출하 목표는 1500만 개로 설정됐다.

이노룩스는 주력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55인치 고객층도 확대해 3730만 개 출하 목표를 세웠다. 주요 고객의 지원을 받는 AUO는 2024년 국내 2위 TV 브랜드와 협력을 재개하고 성장을 기대하며 출하량 목표를 1640만 대로 설정했다.

광저우에 있는 샤프의 43인치 공장은 주문 이전으로 이익을 얻고 있으며 해외 고객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 Gen10 사카이 공장은 2023년 말부터 32인치 싱글컷 제품을 추가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32인치와 65인치 믹스컷 제품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약 2030만 개라는 야심 찬 출하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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