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직, 산업용 1D 이미지 스캐너 '블레이드' 시리즈 출시

[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자동 데이터 캡처와 공장 자동화 바코드 시스템의 글로벌 기업인 데이터로직(Datalogic)에서 소형 산업용 1D 이미저인 블레이드(BLADE)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블레이드는 최신 버전의 소형 산업용 1D 스캐너의 표본으로, 데이터로직의 베스트셀러인 DS2X00 레이저 스캐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블레이드 시리즈는 물류, 풀필먼트, 유통센터를 위한 새로운 바코드 스캐너 표준을 제시하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의 흐름을 연결하여 리테일 업계가 옴니채널 공급자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레이드는 기존 스캐너의 레이저 기술을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 1920X128 픽셀 카메라 센서와 조명 시스템으로 대체한다. 이로 인해, 손상되거나 변색된 라벨, 저품질 및 낡은 라벨 등을 판독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블레이드는 기존 DS2X00 스캐너와 동일한 소형 폼팩터(form factor)를 사용하며, 신속하고 번거로움 없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내부 물류의 추적성의 경우, 수많은 디바이스의 설치와 유지 보수에 의존해야 하지만 데이터로직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디엘코드(DL Code) 구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블레이드의 설정과 관리를 간소화해 업그레이드로 인한 생산 중단의 염려 없이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블레이드 시리즈는 블레이드100 또는 200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블레이드 100은 웨어하우스 자동화 환경에서 라우팅 및 소팅을 위한 토트 ID 라벨을 추적하는 데 적합하며, 블레이드 200은 100 모델보다 더 확장된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어 2차 패키징과 라인 종단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원거리 및 높은 각도에서도 리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