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와 자회사 플루닛은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위안소프트와 콘텐츠 제작 및 생성형 AI 기반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솔트룩스·플루닛 이경일 대표, 위안소프트 안치성 대표 [사진=솔트룩스]
(왼쪽부터) 솔트룩스·플루닛 이경일 대표, 위안소프트 안치성 대표 [사진=솔트룩스]

전날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솔트룩스 및 플루닛의 이경일 대표와 위안소프트 안치성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사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루닛의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진행과 홍보 활동을 위해 삼사 간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가상인간에 기반한 AI 미디어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신규 사업을 모색할 뿐 아니라 기업용 GPT, 챗봇, 컨택센터, AI 비서 등 솔트룩스 및 플루닛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안소프트는 국내 동영상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삼성 계열사, 현대계열사, KT, 국방부, 경찰청, 서울대, KAIST, 서울시 등 전 분야에 걸친 주요 고객사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안미디어’, ‘위안비디오에디터’, ‘위안라이브레코더’, ‘위안ECDN’ 등 동영상 처리에 필요한 대부분의 솔루션을 직접 보유했고 주요 제품들은 TTA GS 1등급 획득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솔트룩스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공지능 기업으로 자회사 플루닛은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 개인용 AI 비서 서비스 ‘손비서’ 등 B2C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플루닛 스튜디오는 IT·가전·테크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가상인간 구현 기술을 탑재해 장비와 모델 없이도 누구나 가상인간 영상을 빠르게 제작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30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위안소프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숙성된 영상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인 융합이 이제 시작됐으며 보다 긴밀한 사업 협력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루닛 관계자는 “삼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 및 노하우의 융합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빠르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AI 서비스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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