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빅데이터와 코레일 열차∙교통카드 정보 결합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통신 빅데이터 기반 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T 류정환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왼쪽부터 4번째)와 코레일 이선관 광역철도본부장(왼쪽부터 5번째) [사진=SKT]
SKT 류정환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왼쪽부터 4번째)와 코레일 이선관 광역철도본부장(왼쪽부터 5번째) [사진=SKT]

이번 업무협약은 SKT와 한국철도공사가 가진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광역철도 혼잡도 데이터를 추출,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광역철도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T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혼잡도 산출 모델링을 개발하고 개발된 혼잡도 정보를 코레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실시간 열차 및 교통카드 정보를 SKT에 제공한다.

SKT와 코레일이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광역철도 혼잡도 데이터는 각각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과 코레일지하철톡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된다.

SKT와 코레일은 혼잡도가 높은 수도권 지하철 1, 3, 4호선 중 코레일 운행 구간의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우선 제공하고 이후 단계별로 나머지 구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통신 데이터 및 AI 기술력을 활용해 수도권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SKT 류정환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이번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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