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상 고객부터 매년 가입 연수만큼 추가 데이터 제공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내년 1월부터, 장기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5년 이상 SKT를 이용한 모든 고객을 ‘장기 우수 고객’으로 명명하고 예우하기로 했다.

SKT가 내년 1월부터 장기 고객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 T’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SKT]
SKT가 내년 1월부터 장기 고객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 T’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SKT]

이번에 출시하는 스페셜 T는 SKT 가입 연수가 긴 고객일수록 제공받는 혜택의 규모가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5년 이상 SKT와 함께한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는 고객이 가입한 달에 1회 지급되며 최대 제공량은 30GB이다. 다만 추가 제공된 데이터는 이월되지 않는다.

SKT는 10년 이상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월부터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 티켓’과 제휴를 통해 지정된 인기 공연을 할인해준다. 신년 감사인사 문자 메시지와 함께 신년 인사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추첨 제공(10만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SKT의 미래기술체험관 T.um 관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 경기 무료 관람 등도 추진한다.

30년 이상 장기 고객은 앞선 혜택에 더해 연간 납부 요금에 관계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GOLD’ 혹은 ‘SILVER’ 등급에서 VIP로 승급하면 VIP Pick(영화 무료 예매 연3회 등 매달 1개 제휴 혜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VIP 전용 혜택 프로그램), 이마트 상품권 할인 등 직접 혜택이 늘어나게 된다.

SKT는 5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장기 우수 고객 호칭을 사용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응대 언어도 다듬기로 했다.

요금 안내서와 T월드, 고객센터 등 고객을 맞는 다양한 채널에서 장기 우수 고객 호칭과 그에 걸맞은 문구를 적용함으로써 장기 고객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 고객을 위한 ‘스페셜 T’ 상세 내용은 오는 1월부터 문자 메시지를 포함해 T월드 공지, 별도 프로모션 페이지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SKT를 오랜 기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T를 이용하시는 고객의 선택이 곧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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