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이자 민간 스타트업 행사인 ‘2023 A-Stream(에이스트림)’이 1개월에 이르는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와이앤아처]
[사진=와이앤아처]

에이스트림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주를 시작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각각 진행됐다.

에이스트림은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민간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그동안 70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누적 투자 유치액 1천억 원, 78개의 해외 법인 설립, 국내외 178개의 파트너십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에이스트림에서는 3개 대륙에 걸쳐 230여개의 스타트업과 170개의 투자자·기관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 에이스트림에서는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영문 소개 자료 마련에서 영어 발표 준비, 해외 투자자 미팅, 비즈니스 밋업, 해외 기관 방문 등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스케일업에 대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자칫 한글 자료를 번역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욱 효과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맞춘 고도화된 영문 자료가 필요하다. 사업 아이템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표현 등을 제공해 스타트업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와이앤아처는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해외진출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영문 IR 번역본과 피칭 영상, 비즈니스 밋업을 제공했다. 

A-Stream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와이앤아처 김현수 센터장은 “수년간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 와이앤아처의 노하우를 이번 A-Stream을 통해 나누고자 했다”며 “A-Stream에 참여한 스타트업이라는 것만으로 투자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행사의 내용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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