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시장 진입 위한 발판 마련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AI 학습분석 솔루션 ‘셀비 클래스(Selvy Class)’가 미국 이러닝 표준화 기관인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의 학습 데이터 저장소 표준(xAPI) 2.0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셀바스AI]
[사진=셀바스AI]

셀비 클래스를 구성하는 학습활동 데이터 관리 시스템(LRS)은 ADL이 제시하는 표준 규격 항목 1442개를 모두 통과했다. LRS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수집 및 저장하는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규격인 xAPI를 준수해야 한다. 이는 빅데이터·AI 기반의 에듀테크 서비스 구성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셀바스AI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교육부, 시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이 요구하는 xAPI 기준 충족은 물론 교육 시장에 표준화된 AI 기반 에듀테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셀비 클래스는 AI 기반 학습분석 솔루션으로, 학습자의 학습활동 데이터를 저장, 수집 및 분석해 튜터링, 코스웨어 등 맞춤화 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비 클래스는 학습 관리 시스템(LMS), 학습활동 데이터 관리 시스템(LRS), 학습분석 시스템(LAS)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교수 활동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능을 지원받게 되며 학생들은 맞춤형 학습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지원 도구로써 활용 가능하다. 향후 AI 기반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셀펍(Selpub)’과 융합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학습분석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셀바스AI 박재우 에듀테크 사업대표는 “이번 ADL 인증 획득을 통해 학습활동 데이터 수집의 정확도와 정교함을 인정받고 국내 공교육 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셀비 클래스를 중심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인 셀펍과의 융합을 통해 AI 기반 학생 맞춤형 진단, 학습, 피드백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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