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용 AI NPU IP 2024년 공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사피온은 자율주행 추론용 Automotive 향 NPU IP가 제3자 국제 평가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왼쪽)과 DNV 오토 휴즈 SCPA 글로벌 사업개발담당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피온]
사피온 류수정 대표(왼쪽)과 DNV 오토 휴즈 SCPA 글로벌 사업개발담당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피온]

사피온은 자율주행 차량이 요구하는 추론 요건 및 안전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ISO26262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프로세스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안전 기능들을 추가해 오토모티브향 NPU(신경망처리장치) IP를 개발했다.

자율주행차는 향후 인간의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도로 환경에서 스스로 인지 및 판단,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높은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

이처럼 기능 안전 표준에 부합하는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피온은 기능 안전 국제표준인 ISO26262 인증을 통해 전장부품의 고장이나 오작동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시장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포괄적이고 엄격한 프로세스 표준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사피온은 자율주행 자동차용 AI NPU IP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사피온의 데이터센터용 X330과 신경망 처리 관련 기본적인 코어 아키텍처는 동일하나 기능 안전과 관련된 요구사항에 맞추어 안전 기능이 다수 추가됐고 차량용 실시간 처리에 적합하도록 설계 구성을 변경했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오토모티브향 NPU IP가 ISO26262 인증을 획득해 자율주행환경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사의 노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사피온은 자동차 업계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확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AI 추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모빌리티 분야의 자율주행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에 발맞춰서 기술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앞으로 올 미래 디바이스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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