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모빌리티 테크기업 위밋모빌리티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업연계형 디지털전환 솔루션 실증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NIPA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및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사업을 통해 3개 기업의 우수사례를 선정, 지난22일 삼성동 JBK 컨벤션에서 「2023년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및 디지털전환 솔루션 실증」 성과공유회를 추진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NIPA 비대면 선도 서비스 실증∙사업화 과제 및 디지털전환 솔루션 실증 과제를 진행하는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PA 관계자가 참석했다.

위밋모빌리티는 제주도 내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을 위한 VRS(Vehicle Routing and Scheduling) 솔루션 ‘도내 당일배송 시스템-제주오늘’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위밋모빌리티는 해당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도서산간 지역인 제주도 물류 인프라의 취약점을 드러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 도내에 발생하는 택배의 경우, HUB&Spoke 방식으로 내륙의 물류 허브를 거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 문제가 발생하고, 오토바이의 통행 제한으로 퀵이 활성화되지 못해 거리당 퀵 물류 비용 부담이 크다는 것이 사업추진의 배경이다.

따라서 위밋모빌리티는 6대의 차량이 3개의 권역을 나누어 창고없이 일정시간에 집결지에서 물품을 교환하는 V2V(Vehicle to Vehicle) 방식과 리얼타임 다이나믹 라우팅 엔진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주문이 즉각 반영된 최적 경로를 통해 제주도 전역에 당일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밋모빌리티는 해당 사업을 운영하며 생수 제조 업체,뷰티·코스메틱 업체, 짐 보관 서비스 업체 등 제주도 소재 업체 및 제주 공공기관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 및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3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지속적인 고객 피드백을 수집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간단한 주문, 후불제 채택 등 프로덕트 운영 방안을 개선했다.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DX 기업 및 NIPA, 과학기술정통부, GDIN과의 네트워킹을 갖고 자사의 사례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속가능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제주도 소재 업체 및 기관과의 다양한 파트너십구축을 통해 스케일업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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