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업체 하나기술이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전기차 배터리팩 성능검사 장비를 추가 납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하나기술]
[사진=하나기술]

하나기술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검사 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본 계약에 따라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저전압(100V 이하) 배터리 성능 평가를 위한 장비(100V, 200A)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기술은 2021년부터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검사 장비를 납품한 바 있다. 금번 납품은 2021년 장비 공급 이후 추가로 체결된 건이다.

하나기술의 '배터리팩 성능 검사 장비'는 수명이 완료된 전기차의 배터리 팩으로부터 회수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을 사전에 선별하고 배터리 팩의 잔존 가치 등을 검증하는 장비다.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상부커버 탈거 및 온도와 셀 전압 센싱 케이블 연결 없이 성능 평가가 가능해 편의성을 갖췄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당사는 2019년부터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장비 사업을 준비해왔고 국내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뿐만 아니라 모듈까지 성능검사 장비 납품 실적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라며 “금번 추가 납품계약 건은 해당 분야 시장으로부터 당사 장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급계약 건을 토대로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분야 장비 사업을 주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비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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