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미국 3위 충전사업자 ‘블링크’와 충전기 공급 계약 MOU체결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가 남미 수출 소식을 알렸다.

에바는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로 전세계 8만 5천 개의 충전 포트를 계약, 공급하고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회사인 블링크(Blink) 오는 2024년까지 남미를 시작으로 가정용 및 공용 충전기 관련 공급계약 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에바는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 운영 중에 있는데 완속충전기 7kW급 스마트 EV 차저의 경우 전국 2만대 규모로 공급됐다. 한정된 전력 자원 내에서 여러 대의 충전기가 전기를 효과적으로 나눠 사용하는 ‘Dynamic Load Balancing’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충전 인프라의 설비 및 운영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바의 이훈 대표는 “작년 6월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 회사 데이터메트렉스 AI의 자회사 이브이 커넥트 솔루션즈에 자사 이동식 충전시스템 및 고정식 충전 인프라 250만불 규모 수출 이후 두번째 해외 진출”이라며 “미국의 메이저 전기차 충전서비스 회사에 충전솔루션을 공급하는 이 좋은 기회를 잘 살려서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