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감지 시 0.2초 만에 에어백 펼쳐져 보호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세이프웨어]
[사진=세이프웨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스마트건설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 사업화와 우수 기술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세이프웨어는 G-50 부스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3는 고소작업자의 추락으로 인한 중상 위험을 줄여 주는 입는 형태의 에어백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및 생산된 C3는 제품에 내장된 센서가 작업자의 추락을 감지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0.2초 만에 부풀려 머리, 척추, 골반 등 주요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 내장된 센서는 완충 시 1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사고 발생 시 지정된 비상연락망에 사고 위치와 상황을 알리는 기능으로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어백은 터진 후에도 카트리지 교체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C3는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삼성, LG,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66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2023 에디슨 어워드의 퍼스널 테크놀로지 분야 금상과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는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자사의 스마트 에어백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많은 분들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소작업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 에어백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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