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 대상 xIoT 분야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글로벌 xIoT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포스퍼러스 사이버시큐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확장된 사물인터넷(xIoT) 영역을 포함해 국내 기업에게 포괄적인 글로벌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사진=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미국 네슈빌에 본사를 둔 포스퍼러스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xIoT 장치, 취약한 펌웨어, 만료된 인증서 암호 및 안전하지 않은 구성 등 보안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선해 xIoT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의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서 선정한 50개의 유망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두산그룹사에 구축 및 운영해본 노하우를 대외사업으로 확장하는 라이트하우스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사이버리즌과 IT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에 이어 올해 9월에는 글로벌 OT 보안 전문기업 클래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OT 보안까지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포스퍼러스와 파트너십 체결로 xIoT 영역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 내 다양한 고객에게 안전한 사이버보안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스 로랜드 포스퍼러스 CEO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파트너십으로 한국 고객에게 더 뛰어난 xIoT 실시간 가시성과 침해 방지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이버 물리 시스템 취약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공격자가 해당 장치들을 표적으로 악용하는 기술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만큼, 기업들도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 디지털 총괄본부(HoD) 겸 DDI 최고운영책임자(COO) 로버트 오 부사장은 “지난 9월 클래로티와의 파트너십으로 DDI 대외사업 영역을 IT 보안에 이어 OT 보안으로도 확장하게 됐고 이번 포스퍼러스와의 xIoT 파트너십은 한층 더 견고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통적인 제조 강국 한국 고객들에게 보안은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산의 차세대 글로벌 사이버보안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로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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