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환경에서의 가장 우선순위로 DEI 강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 1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 협회가 주최한 ‘Gender Equality Korea 여성 리더스 네트워크’(‘GEK 여성 리더스 네트워크’)에 참석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고 8일 밝혔다.

김경록 대표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업문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업문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이번 행사는 기업 내 남녀 임직원 모두의 성장과 상호이해를 위한 알리쉽(Allyshi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가 참석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에 기반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업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펜데믹 시기 이후 경제적, 정치적으로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기업 내에서도 사회적 다양성, 형펑성과 포용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 ESG 경영 실천은 최우선 과제이자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순환 경제, 의료 형평성, 개발 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SI :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마다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발표한다.

특히 ESG 경영 부분에서 S(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는 목표를 위해 '신뢰의 원칙 준수', '균등한 기회 창출'을 내세우고 있다. 일례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성별 다양성을 위해 신입사원 중 50%, 일선 관리자 중 40%, 최고 의사결정 관리자 중 30%를 여성 인력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2022년도 기준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직원 중 신입사원은 41%가 여성이며 일선 관리자는 27%, 임원진은 42%가 여성으로 구성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앞으로 기업이 ESG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환경(E)뿐만 아니라, 사회(S), 지배구조(G)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포용적인 문화를 가진 조직이 재무 목표 달성도 높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 분야에서 여성교육과 역량 강화는 자연스러운 목표”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처럼 DEI를 실천하는 이유는 DEI를 보장하고 확대할수록 회사와 직원들이 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혁신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무관용 원칙을 담은 글로벌 정책, 성별 다양성 인재 확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DEI를 실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와 미국 금융데이터 공급업체 레피니티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주최하는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부문의 어워즈에서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한 ‘DEI 부문’ 등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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