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AI)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최근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MAU 100만명은 지난 3분기 뤼튼이 기록한 MAU 50~60만명보다 약 두 배 급증한 수치다. 향후 뤼튼은 오픈AI의 최신 언어모델인 GPT-4 터보도 정식 출시 즉시 무료 서비스함으로써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뤼튼의 MAU 급증에는 기존의 문답형 AI 채팅 서비스 외에도 생성 AI 기술으로 제작된 ▲심리테스트, 플레이리스트, 운세 등 흥미 콘텐츠 ▲데일리경제리포트, 데일리키워드리포트 등 개인 맞춤형 정보 콘텐츠 ▲이용자가 본인 니즈에 맞춰 직접 제작하는 AI툴과 같은 실용 콘텐츠들이 복합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뤼튼이 기존 언어모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업/기관과 협업해 제공중인 플러그인 서비스도 MAU 급증에 기여했다. 아울러 뤼튼은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오픈AI가 선보인 GPT-4 터보 모델도 정식 출시와 동시에 한국 시장에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이미 뤼튼에서는 GPT-4 터보 서비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오픈AI사가 모델을 정식 출시하면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무제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최고 성능의 언어모델을 발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생성 AI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뤼튼은 지난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후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했고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생성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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