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정식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로고=알리바바 클라우드]
[로고=알리바바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발표한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매출 성장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고객 서비스 플랫폼) ▲세일즈포스 플랫폼(로우 코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도입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이 진화하는 시장 수요 충족, 최신 데이터 보존 규정 준수, 현지 앱 생태계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호스팅 되는 세일즈 클라우드와 서비스 클라우드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주요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징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기업이 선호하는 채널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필 리처드슨(Phil Richardson) 세일즈포스 글로벌 기술 파트너 부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 간의 긴밀한 협업의 성과다”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본토의 세일즈포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차이(Edward Cai) 알리바바 클라우드 최고상업책임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견고하고 안전한 인프라와 신뢰도 높은 세일즈포스의 중국 현지화된 제품이 결합됐다. 중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글로벌 세일즈포스의 표준을 유지하면서 현지의 요구 사항을 더 잘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선도적인 제품을 도입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부 교육, 럭셔리, 생명과학, 전문 서비스 업계와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세일즈포스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제 교육 분야의 선두주자인 EF 에듀케이션 퍼스트(Education First, 이하 EF)는 알리바바에서 제공하는 세일즈포스 제품 외에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강력한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이다.

존 프로코스(John Prokos) EF 그룹 최고정보관리책임자는 “원활한 중국시장 운영관리를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세일즈포스 클라우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아시아에서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함께해 기쁘다”라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EF의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세일즈포스와 CRM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현지 규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더 많은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는 지난 2019년에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다국적 브랜드의 중국 내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특별히 설계, 구축된 세일즈포스 소셜 커머스를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양사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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