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LG전자, 유튜브와 함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가정이나 극장에서와 같이 고화질의 영상 콘텐츠를 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은 현대자동차∙기아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기반의 앞선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다. 

이날 3사가 맞손을 잡게 됨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앞으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화질, 고음질의 유튜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우선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80 부분 변경 및 GV80 쿠페 모델에 최초 적용된다. 신형 GV80의 내비게이션 화면은 물론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탑승객의 취향에 따라 각 좌석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각기 다른 유튜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유튜브 토니 아치봉 매니징 디렉터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폭넓고 깊이 있는 오디오 및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한다”며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은석현 부사장은 "최고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webOS(차량용 콘텐츠 플랫폼)를 비롯해 완성차 고객은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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