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LDCC-Instruct-Llama-2-ko-13B-v1.2)이 NIA와 업스테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인 ‘Open Ko-LLM’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사진=롯데정보통신]

해당 모델은 글로벌 IT 기업 메타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한 '라마2' 파운데이션 모델로 자체적으로 수집 및 정제한 데이터로 학습하고 튜닝한 AI 모델이다.

이 모델은 롯데그룹의 특화 데이터로 학습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10월 31일 19시 기준) 1위뿐 아니라 최상위권에 롯데정보통신에서 개발한 언어모델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롯데정보통신의 언어 AI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Open Ko-LLM’은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경쟁하는 리더보드로 추론능력, 상식능력, 언어 이해력, 환각방지능력, 한국어 일반 상식 능력에 대해서 평가한다.

현재 총 100개가 넘는 모델이 등록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뿐 아니라 KT, SKT, 포티투마루 등 많은 기업과 학계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1위를 차지한 롯데정보통신의 모델은 한국어 일반상식 능력에서 61.98점으로 가장 높은 성능을 나타냈으며 다른 평가 항목들도 고루 높은 성능을 보였다.

롯데정보통신 박종남 AI Tech부문장은 “언어 및 음성, 비전 AI 등 다양한 분야의 AI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하여 비즈니스 가치창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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