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oT 기기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최신 고성능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이용해 구현된 IoT 기기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허브(Microsoft Azure IoT Hub)에 간편하게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T의 첨단 보안 매니저 활용해 클라우드 IoT 플랫폼과의 연결을 보호하는 강력한 STM32H5 MCU용 소프트웨어 신제품 [사진=ST]
ST의 첨단 보안 매니저 활용해 클라우드 IoT 플랫폼과의 연결을 보호하는 강력한 STM32H5 MCU용 소프트웨어 신제품 [사진=ST]

ST의 STM32Cube 확장 패키지인 X-CUBE-AZURE-H5는 엣지 기기로 동작하는 고성능 STM32H5 시리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하는 라이브러리 및 애플리케이션 예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샘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네트워크 구성 및 데이터 게시 등 애저 IoT 허브와 기기-클라우드 간의 안전한 커넥티비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애저(Azure) 메시지, 메서드(Method), 트윈 업데이트 명령을 처리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ST의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인 보안 매니저를 이용해 STM32H5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연결한다.

ST의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 STM32 마케팅 상무는 “최첨단 프로세서 아키텍처와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춘 ST의 STM32H5는 차세대 IoT 기기를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며 “개발자들은 STM32Cube의 레퍼런스 구현을 통해 애저 IoT 허브에서 제공되는 강력한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캄 베드브랫(Kam VedBrat) 애저 IoT 총괄 책임자는 “STM32H5 칩의 고급 보안 기능으로 개발자들이 고성능 IoT 기기를 안전하게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애저 IoT 허브와 함께 안전한 기기 대 클라우드 연결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STM32H5 MCU는 각 MCU에 고유한 ID를 부여하기 위해 ST 자체 공장에서 프로그래밍된다. 이런 ID는 보안 매니저에 의해 관리되므로 객체 생산환경에서 ID를 비밀로 유지하지 않아도 스마트 기기를 애저 IoT 허브에 간단하면서도 경제적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생산 중인 기기는 물론 현장 기기 또한 타사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원격으로 자격증명을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보안 매니저는 애저 IoT 허브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자격증명과 기타 기기 비밀 및 자산 등을 STM32H5 MCU 내에 저장한다.

보안 매니저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여러 소유자의 IP를 보호하도록 해주는 격리 속성을 제공하며 이는 멀티테넌트 IP 보호라고도 한다. 개발부터 제조, 그리고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개발자와 파트너들이 기여한 중요 자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모두 보장한다.

이는 AI 추론 관련 적용 사례에서도 이점을 제공하는데 ST의 보안 매니저로 보호되는 엣지 기기에서 AI모델을 실행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훈련 및 보안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STM32Trust TEE 보안 매니저는 보다 간편하게 강력한 보안 기능을 구현한다.

한편 ST는 STM32Cube 에코시스템과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결합해 개발자들이 관련 규정 및 표준을 충족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2023년 3월에 출시된 STM32H5 시리즈는 ST의 보안 매니저를 지원하는 최초의 STM32 MCU다. 이 디바이스는 PSA 레벨 3 및 SESIP3 인증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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