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현대오토에버&현대엔지비와 모빌리티 임베디드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2기는 총 28명을 선발하며 2023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초사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4월 한국전파진흥협회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대오토에버&현대엔지비와 함께 과정의 설계·운영부터 취업연계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기업주도형 전문 교육과정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을 운영중에 있다.

본 교육과정은 현대엔지비가 현대오토에버 현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임베디드 SW 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과정을 설계했다. 따라서 임베디드 시스템 이해부터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 사용까지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학습해 SW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현대오토에버의 실제 개발 업무환경에서 차량용 임베디드 통신시스템 구현·운영 관련 주제를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편성해 자동차 SW 개발 프로세스 전 단계를 경험할 수 있다. 실물자동차(제네시스G80)를 활용한 현장실습 기반 학습도 수행하게 된다.

본 과정은 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미래차의 근간인 모빌리티 임베디드 SW분야의 잠재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핵심인력으로 양성해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2기 과정은 1기 과정에 이어 대한민국이 첨단·신기술 산업분야인 미래 모빌리티SW 인재공급에 적극 앞장서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모빌리티에 기반한 SW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인재의 인적인프라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모빌리티 임베디드 및 자율주행 SW 우수 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는데 일조함으로써 현대오토에버 포함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기술인재육성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2기는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게 무료교육이다.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서류전형, CS테스트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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