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주식회사 정완컴퍼니가 홀로포테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홀로그램 플랫폼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정완컴퍼니는 홀로그램 디지털 광고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주로 오프라인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이나 박물관, 체험관 등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21.5인치 투명LCD를 활용한 홀로그램 제품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홀로포테이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홀로포테이션은 ‘홀로그램(hologram)’과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을 합성한 용어로, 상대방과 3D로 생성한 홀로그램 이미지를 통해 원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동료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것과 같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정완컴퍼니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전시회에 참가해 해당 기술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계기로 재택근무 비중이 늘어나면서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들에게 대안을 제시한 셈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유럽 소재 기업 관계자들과 홀로그램 플랫폼 도입을 위한 세부 사안을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교환해 후속 성과도 기대된다.

정완컴퍼니 관계자는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은 국가, 지역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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