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윈드리버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호존이 ‘호존 오토모티브 지능형 보안 차량 플랫폼’ 개발을 위해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를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윈드리버]
[사진=윈드리버]

호존의 지능형 보안 차량 플랫폼은 고성능 컴퓨팅 게이트웨이 및 차량 제어를 목적으로 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2025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와 툴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안정성과 보안을 제공해 호존에서 필요로 하는 Arm 칩셋 기반의 고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호존은 임베디드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플랫폼인 윈드리버 리눅스를 통해 특수 목적형 리눅스 운영 체제에서 실행되는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 배포 및 운영할 수 있다.

욕토(Yocto)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사이자 핵심 기여자인 윈드리버가 제공하는 ‘윈드리버 리눅스’는 임베디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과 보안성이 확보된 상용급 기능과 다양한 종류의 사전 검증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차량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컨테이너 기술을 통한 마이크로 서비스 형태의 빠른 배포와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윈드리버의 아비짓 신하 최고제품책임자는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라며 "윈드리버 리눅스는 호존과 같은 혁신 기업들이 고성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호존의 다이 달리(Dai Dali) 최고기술책임자는 "호존은 차량 개발 혁신의 경계를 뛰어넘고 있다"며 "우리의 혁신은 장기적인 지원과 현지화 역량 측면에서 리눅스와 자동차 모두에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성능 최적화, 보안 및 안전성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윈드리버는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호존과 윈드리버는 고성능 컴퓨팅, 차량과 인프라 간의 내/외부 네트워킹(V2X),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자동차 인프라 소프트웨어에 대해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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