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BIZ 챌린지 대회에서 4개 부문에 출전해 모두 수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콘테스트(IRC) 중 STEAM CUP IRC대회의 홈 서비스 챌린지 종목에서 1위(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위(국가기술표준원장상), 3위(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R-BIZ CHALLENGE 대회의 ▲우주 탐사·개발 로봇 챌린지에서 1위로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데 이어 ▲배달의민족 로봇 배달챌린지의 로봇자율주행챌린지 역시 1위에 올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배달의민족 로봇 배달챌린지의 푸드 딜리버리 챌린지는 2위에 올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지도를 맡은 이승준 교수는 앞서 전기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대학 연합 로봇팀 타이디보이를 구성해 세계 대회에 잇달아 출전, 올해 7월 국제 인공지능 로봇대회 로보컵(RoboCup) 2023에서 우승해 세계 1위 ‘2관왕’을 기록해 부산대의 로봇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BIZ 챌린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대 로봇기술연구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로봇 산업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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