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셀루메드가 지난 13일 200억 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3년 만기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0%, 5.0%다.

[로고=셀루메드]
[로고=셀루메드]

회사 측에 따르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셀루메드의 혁신적인 mRNA 사업과 2차전지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신규 투자자금을 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재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받은 자금은 ▲mRNA 생산효소 및 단백질 생산 라인 ▲조직은행 기반의 동종피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구축 및 확대 ▲EV 및 2차전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매출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본업인 바이오 의료기기 사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단백질 생산라인은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하고 mRNA 사업에서 백신 및 치료제 시장 진출을 비롯해 바이오 의료기기 사업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셀루메드는 BMP2 관련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주관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차전지 사업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 이륜차와 배터리팩 연구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팩의 표준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곧 양산을 시작해 국내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사업도 자체 기술개발과 외부의 핵심기술 특허 확보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BW 발행 결정은 본업의 강화와 신사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스텝 중 하나이다”라며 “조달 자금을 mRNA 백신 생산 효소, 조직은행 기반의 동종 피부 사업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EV, 2차전지 사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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