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룩스 LP 이미지 센서, 배터리 수명 최대 40% 연장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온세미가 하이퍼룩스 LP(Hyperlux LP) 이미지 센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온세미]
[사진=온세미]

이 제품군은 스마트 초인종, 보안 카메라, AR·VR·XR 헤드셋, 머신비전, 화상 회의 등과 같은 상업용 카메라에 적합하다. 해당 1.4µm 픽셀 센서는 업계 최고의 이미지 품질과 저전력 소비를 제공하며 성능을 극대화해 열악한 조명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다.

또한 스택형 아키텍처 설계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며 크기가 쌀알 정도에 불과해 크기가 중요한 디바이스에 적절하다. 소비자는 사용 목적에 맞게 5메가픽셀 AR0544, 8메가픽셀 AR0830 또는 20메가픽셀 AR2020를 선택할 수 있다.

가정과 비즈니스에서는 다른 보안 수단보다 가정과 비즈니스 자체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카메라를 선택하고 있으며 시장은 2020년대 말까지 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더 나은 이미지 품질, 안정성,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요구하고 있다.

이미지 센서를 통해 카메라는 열악한 날씨와 조명 조건에서도 더욱 선명한 이미지와 정확한 물체 감지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카메라는 배터리 교체나 재충전을 위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전력 소비가 중요하다.

하이퍼룩스 LP 제품군에는  ▲웨이크 온 모션(Wake-on-Motion) ▲스마트 ROI(region of interest) ▲근적외선(NIR : Near-Infrared) 성능 ▲저전력 등과 같이 성능, 해상도를 최적화하는 기능과 독점 기술이 탑재돼 있다.

웨이크 온 모션은 센서가 최대 성능 모드에서 필요한 전력의 일부만 소비하는 저전력 모드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며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사진을 찍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짧은 시간 내에 고성능 상태로 전환된다.

스마트 ROI는 하나 이상의 ROI를 제공해 감소한 대역폭에서 장면의 상황을 제공하며 별도의 ROI를 원본 세부 정보로 제공한다. NIR 성능은 혁신적인 실리콘 설계와 픽셀 구조로 최소한의 보조 조명으로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저전력을 통해 이미지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열 소음을 줄이고 히트 싱크가 필요하지 않아 비전 시스템의 전체 비용을 절감한다.

온세미의 인텔리전트 센싱 그룹 로스 자투(Ross Jatou) 부사장 겸 총괄은 “온세미 센서는 우수한 아날로그 설계와 픽셀 아키텍처를 활용해 사람들이 디바이스 구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화질과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켰다”며 “온세미의 새로운 이미지 센서 제품군은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리고 정교하고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등 중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홈 디바이스 외에도 하이퍼룩스 LP 제품군이 개선할 수 있는 다른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는 보다 직관적이고 원활한 화상 회의 솔루션으로 사무실 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아울 랩스(Owl Labs)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아시시 타나왈라(Ashish Thanawala) 수석 이사는 “아울 랩스의 화상 협업 솔루션에는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해 여러 요소를 결합한 고품질 이미지 센서가 필요하다”며 “하이퍼룩스 LP 이미지 센서의 뛰어난 광학 성능, 혁신적인 기능, 매우 낮은 전력 소비 덕분에 고도로 지능적이고 최적화된 화상 회의 시스템에서 완전히 몰입감 있는 가상 회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룩스 LP 이미지 센서 제품군은 2023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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