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채용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두들린은 국내 최초로 인재 소싱 관리 전용 서비스인 ‘그리팅 TRM’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두들린]
[사진=두들린]

TRM은 인재 관계 관리(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기업에서 먼저 원하는 인재를 찾아 입사지원을 제안하는 ‘다이렉트 소싱’에서 활용하는 채용 관리 기법이다.

두들린은 기업의 효율적인 다이렉트 소싱 관리를 지원하고자 그리팅 TRM을 개발했다. 앞서 약 6개월간 이뤄진 CBT 기간 동안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마이리얼트립 등 50여곳의 고객사가 유입돼 해당 서비스의 유용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팅 TRM은 채용 담당자가 다수의 채용 플랫폼에서 찾은 후보자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게 해 더욱 많은 후보자를 소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한 화면 안에 순서대로 나열돼 소싱 프로세스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의 경력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제안 메시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 소싱의 성공률을 올리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AI 및 자동 필터링 기능을 도입해 다이렉트 소싱 관리에 드는 리드타임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링크드인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후보자의 프로필을 PDF로 다운받기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후보자 정보를 그리팅 TRM 화면에 입력해준다. 기존에 등록했던 후보자 정보는 자동으로 필터링돼 이전에 연락했던 후보자에게 실수로 재연락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명의 후보자를 관리하다 보면 후보자에게 연락할 일을 잊는 경우도 생긴다. 그리팅 TRM에서는 필요한 때 리마인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예약 메일을 통해 후보자에게 적시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는 채용 담당자가 후보자와 긴밀한 라포(rapport)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후보자에 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할 시 바로 실무자에게 결재를 올려 빠르게 인재 채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리팅 TRM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채용 팀이 팀의 목표를 명확하게 공유하고 정밀한 인재 소싱 프로세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은 그리팅 TRM을 통해 성공적인 아웃바운드 채용을 경험할 수 있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국내 1위 ATS인 그리팅을 운영해 온 노하우 및 기술이 바탕이 돼 그리팅 TRM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사가 관심을 보이며 베타 서비스 이용 요청을 해왔다”며 “두들린 고객사는 이제 인바운드부터 아웃바운드 채용까지 모두 최고의 서비스로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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