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토털 IT 솔루션 전문 기업인 제스프로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기업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CSP(공인 서비스 제공기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스프로]
[사진=제스프로]

액침 냉각은 고발열 및 고성능 컴퓨터 사용에 적합한 냉각 솔루션으로 시스템 전체를 비전도성 특수 용액을 이용하여 직접 냉각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기 냉각 대비 데이터센터 내 항온항습기 등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GRC에서 개발한 액침 냉각 솔루션을 제스프로의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문 데이터센터 및 포털, 통신사 등 관련 산업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제스프로는 GRC의 액침 냉각 솔루션을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폭넓은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들과 함께 제공하여 신규 수요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스프로 방귀환 본부장은 "이번 GRC와 국내 CSP 파트너 계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업계 최고의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제스프로는 지속적으로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관련 설비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RC 관계자는 “고성능 컴퓨팅이 구동되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서버밀도와 요구되는 냉각용량의 크기가 증가하고 있다. GRC는 시장의 요구에 가장 폭 넓게 대응하고 지원 가능한 ICEraQ 시리즈 액침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강력한 데이터센터 솔루션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스프로와 협력해 기존 냉각 솔루션보다 더 나은 효율, 지속가능성 및 안정성을 약속하는 액침 냉각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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