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김병수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로고=로보티즈]
[로고=로보티즈]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병수 대표이사는 자사의 보통주 5000주를 매입했다. 앞서 김병수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보통주 1만 72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이번 김병수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 차원에서 실행됐다.

로보티즈는 최근 7월과 8월 각각 해외와 국내에서 실내 및 실외 개미(GAEMI) 신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기업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 사업 분야의 매출 확장과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11월 17일 예정돼있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이 배송,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 생활에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율주행로봇 시장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보티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로보티즈는 기존 모델의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해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서 단지 이름을 딴 고센봇으로 아파트 단지 내 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부터 가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도 실외 식음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이번 김병수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출의 방안”이라며 “로보티즈만의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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