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수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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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e-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보트쇼(Barcelona Internaional BoaT Show)’에 참가해 국내기업 최초로 전기보트 전용 구동모터 및 인버터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보트쇼’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축제로 알려진 ‘2024 아메리카스컵(America’s cup) 요트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세계적인 보트산업 엑스포다. 이번 보트쇼의 주요 핵심테마 중 하나가 ‘친환경 경제(Blue Economy)’인 만큼 전동화 추진체계 적용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AMS는 자회사인 우수TMM의 e-모빌리티 시스템 설계 및 전동모듈 제조 기술을 가지고 본 전시회에서 전기보트용 선외기에 장착할 구동모터 및 인버터를 선보이게 된다. 현재 글로벌 전기선외기 시장에서는 미국과 독일기업 등 불과 4개 기업만이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우수AMS는 이번 보트쇼를 통해 미주 및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수AMS가 선보이는 우수TMM의 전기선외기용 모터∙인버터는 고효율 영구자석 동기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켰으며 인버터의 경우 최대 98.5%까지 효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동로직을 구성했다. 또한 선박에 사용되는 환경을 감안해 방수 및 방진 성능을 높이고 내식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밀폐형 수냉구조로 개발했다.

최근 EU에서 ‘Mission Starfish 2030’을 발표하며 해상선박 엔진을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100% 전동화 전환 의무화를 발표한 만큼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우수한 전기선외기 모터∙인터버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AMS 김선우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할 전기보트 선외기용 구동모듈(모터∙인버터)은 당사 전동화 구동기술의 해상분야 버전으로써 글로벌 고객사에 본사의 제품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전기선외기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도 적극 논의하고 있는 만큼 미주 및 유럽 보트 시장뿐아니라 글로벌 전동화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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