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VPP 부문 김태영 부문장 [사진=해줌]
해줌 VPP 부문 김태영 부문장 [사진=해줌]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국내 VPP(가상발전소) 기업 해줌이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러스DR은 잉여 전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전기를 사용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해줌은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최근 진행된 수요자원 등록 기간에 국내 최대 개수인 2만여 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등록을 완료했다. 

해줌은 전기차 충전기 및 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요자원을 운영 중인 수요관리사업자로서 DR 관리 시스템인 ‘해줌온’과 다년간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육지 플러스DR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해줌은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1GW 이상의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전력중개사업자로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플러스DR은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써 현재는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밀집된 제주도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루 전 입찰시장을 통해 가격을 낙찰받는데 입찰시장 참여를 위해선 전력 분석 및 발전량 예측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분석 및 예측 능력이 곧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DR은 발전량 조절이 어려운 재생에너지와 다르게 전력량을 제어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이다. 해줌은 장기적으로 VPP 사업을 준비하며 DR을 전기를 저장하는 ESS의 대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순차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

해줌 VPP 부문 김태영 부문장은 “다년간 축적된 DR 관리 및 발전량 예측 노하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러스DR 시범사업에서도 신뢰성 있는 자원을 운영할 자신이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될 융합형 VPP 시장 또한 선도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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