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실시간 웨어러블 360 카메라 전문 기업 링크플로우가 자사의 360도 무선 웨어러블캠(카메라) 제품 ‘넥스 360(NEXX360)’이 ‘공공기관용 무선 영상전송 장비 보안 성능품질 TTA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인증번호는 TTA-V-23-374다.

[사진=링크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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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난해 7월 41개 보안 인증 시험 항목으로 마련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된다. 해당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시장에 판매되는 웨어러블 캠 제품의 중요·비밀 정보에 대한 보안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용 무선 영상전송장비 보안 성능품질 인증기준(TCP-2020/R01:2023)의 보안 기능 기준을 만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식별 및 인증 ▲데이터보호 ▲암호지원 ▲보안관리 ▲영상 저장 보안 ▲전송데이터 보호 ▲감사 기록 ▲인증서 관리 ▲영상전송 보안 ▲TLS·AES·RTP/RTSP 등 국제 표준 준수 등을 인증한다.

링크플로우는 360도 영상을 지원하는 넥밴드형 카메라 및 솔루션을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다. 보안 인증 기준을 만족하는 웨어러블 무선 영상전송 장비를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하다. 지난 3월 ‘넥스 원(NEXX ONE’) 제품으로 공공기관용 무선 영상전송 장비 보안 성능품질 TTA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넥스 360은 목에 착용하는 형태의 보안장비용 카메라다.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주변 환경을 전방위로 촬영하고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133도 화각의 HD급 카메라를 총 4대 배치해 사각지대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휴대성을 고려한 넥밴드형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편안한 착용감 등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사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필요한 영상을 간편히 수집할 수 있다.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이전에는 유선/고정형 CCTV에 대한 공공기관 보안인증 제도만 있어 웨어러블 무선 영상 전송장비는 공공기관 납품이 어려웠다”며 “공공기관 무선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의 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곳곳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 360은 건설 현장 등에서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통합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항 터미널 공사, 기업의 SWAT팀, 대학 보안팀, 소방서 등 여러 산업·직업군에서 사용된다. 도입 후 사고 처리시간 단축, 사고율 감소, CCTV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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