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또는 대시보드로 데이터 시각화하는 ‘태블로’ 교육 과정 개설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사내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간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과정인 ‘태블로 아카데미(Tableau Academy)’를 진행한다.

태블로(Tableau)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세일즈포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마우스 클릭, 끌어오기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그래프 또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 돌입하며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구축해왔다.

영업·상품·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 총 25명을 선발해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각자 업무에 연관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활용 프로세스를 학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영업 담당자는 태블로를 통해 매출 현황, 수익 비교 등 주요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필요한 추가 업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태블로를 처음 사용하는 임직원들을 고려해 초급·중급·고급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외부 전문가와 1:1 코칭, 최종 과제 발표 및 시상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교육 수료 후에도 질의응답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개설해 지속적인 학습과 사내 시민 개발자(시티즌 디벨로퍼)로서의 역할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우선 과제”라며,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원동력 삼아 데이터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