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브이디컴퍼니(주)(이하 브이디컴퍼니)가 경기도 부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빙로봇 전용 스마트 물류센터 ‘인리칭센터’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리칭센터[사진=브이디컴퍼니]
인리칭센터[사진=브이디컴퍼니]

인리칭센터는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사후관리(AS) 및 물류 서비스 통합 운영을 위한 물류센터이자, 향후 신규 서비스로봇 라인업의 테스트 및 공급의 전초기지다. 규모, 시스템, 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춰 향후 브이디컴퍼니 성장과 역량 확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리칭센터는 1500㎡(약 450평) 면적으로 서빙로봇 전용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고객에게 균등하고 수준 높은 최고 품질의 서빙로봇을 납품하기 위한 사전 검수 및 테스트 공간이 별도 구성돼 있으며,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을 적용한 창고 및 지원 공간을 모두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다.

브이디컴퍼니는 수도권에 대규모 물류센터인 인리칭센터를 확보함으로써 서빙로봇을 비롯해 테이블오더, 포스, 키오스크 등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은 물론이고, 신규 서비스로봇 라인업의 테스트 및 수요에 맞는 안정적인 공급라인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리칭센터의 센터명인 인리칭(Enriching)은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도 사람을 귀하게 한다’는 브이디컴퍼니의 브랜드 목적 하에 ‘인리칭(Enriching)’의 가치를 담은 이름이다.

김주철 인리칭센터장은 “브이디의 1차 고객인 사장님에게는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과 경제적 풍요로움을, 2차 고객인 일반 대중에게는 외식 과정의 편리함을 강화하고 이전에 경험 못한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브이디 인리칭(Enriching)의 정신이다.

인리칭센터를 통해 나가는 모든 브이디의 상품과 서비스에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라고 센터 개소의 소감을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인리칭센터를 메인 물류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중부, 영남, 호남, 부산 등 4곳의 자사 물류센터와 함께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인리칭센터를 더해 물류 효율성 및 A/S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인리칭센터는 지리적 위치나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센터가 위치한 부천은 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인천과 근접하며, 서울과도 가까워 수도권 배송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다.

고객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개선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후관리 및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고객 만족도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은 로봇산업을 전략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서비스로봇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이사는 “부천은 대한민국과 수도권의 교통·물류의 요충지로써 인리칭센터가 향후 사업 안정성 강화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국내 첫 서빙로봇 도입 이후 국내 서빙로봇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인리칭센터 개소는 브이디컴퍼니가 대한민국 1등 서빙로봇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서빙로봇을 넘어 서비스로봇 시장 개척의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약 기반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11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9년 2월 창업 이래 국내 서빙로봇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서빙로봇과 각종 디바이스를 결합시킨 AI 레스토랑 솔루션 ‘서빙로봇 2.0’과 ‘브이디메뉴’, ‘브이디포스’ 중심의 레스토랑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디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가장 많은 수량이 보급되어 있는 서빙로봇 ‘푸두봇’의 제품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대한민국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비대면과 자동화가 일상이 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외식업계 인력난이 심화돼 가는 가운데, 브이디컴퍼니는 외식업장의 점주들과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낮추고 대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매장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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