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상태 물체 감지할 수 있는 열 트랜지스터 장착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새로운 사람의 존재 및 모션 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세가공 열 트랜지스터 갖춘 고집적 초저전력 센서로 기존의 패시브 적외선 감지기 대체 [사진=ST]
미세가공 열 트랜지스터 갖춘 고집적 초저전력 센서로 기존의 패시브 적외선 감지기 대체 [사진=ST]

ST는 패시브 적외선(PIR : Passive Infrared) 감지 방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기존 보안 시스템, 홈 자동화 장비, IoT 기기의 성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THS34PF80 센서는 감지 대상 물체의 움직임이 있어야만 센서에서 측정 가능한 응답을 얻게 되는 기존 PIR 감지기와 달리 정지 상태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열 트랜지스터를 갖추고 있다. 또한 PIR은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데 프레넬(Fresnel) 렌즈가 필요하지만 ST의 새로운 감지기는 렌즈가 필요하지 않아 보다 간단한 구성이 가능하다.

ST의 AMS MEMS 서브그룹 시모네 페리(Simone Ferri) 사업본부장은 “오늘날의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IoT 애플리케이션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조명, 난방, 보안, 안전 모니터링과 같은 시스템의 제어 기능을 개선하는 정확한 사람의 존재유무 감지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ST의 새로운 STHS34PF80은 비용 효율적인 초저전력 센서로서 감지 대상 거주자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빌딩 자동화가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이 디바이스는 CMOS 칩 제조, 실리콘 미세가공, 저전압 회로 설계 기능을 혁신적으로 조합해 구현됐다”고 말했다.

STHS34PF80은 존재 유무 및 모션 감지를 지원하는 스마트 알고리즘을 내장했으며 경보 및 보안 시스템, 홈 자동화, 스마트 조명, IoT 기기, 스마트 사물함, 스마트 월패드에 적용이 가능하다. 렌즈 없이 4m 거리와 80° 시야각을 지원함으로써 센서 전면의 넓은 영역을 처리한다.

10µA의 동작 전류로 기존 PIR 솔루션보다 전력소모가 적고, 3.2x4.2x1.455mm의 소형 표면실장 패키지로 자동화된 고속 어셈블리 공정에 적합하다. 이 센서는 원치 않는 직접 조명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자파 간섭(EMI)에 대한 높은 내성을 갖고 있다.

STHS34PF80을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STEVAL-MKI231KA 키트도 지원된다. 개발자들은 X-NUCLEO-IKS01A3 또는 STEVAL-MKI109V3에 연결해 ST의 Unico-GUI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적외선(IR) 센서를 구성하고 간단한 워크플로우로 측정을 수행할 수 있다.

STHS34PF80용 드라이버는 깃허브(GitHub)에서 제공된다. 또한 X-CUBE-MEMS1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사람이나 물체의 존재유무를 감지하고 보정하기 위한 즉시 사용 가능한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STHS34PF80을 활용해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실행해 결과를 테스트한 후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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