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세미크론 댄포스와 실리콘 기반 e-모빌리티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쉬퍼 사장[사진=인피니언]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쉬퍼 사장[사진=인피니언]

 인피니언은 세미크론 댄포스에 IGBT와 다이오드로 구성된 칩셋을 공급하며 이 칩은 주로 전기차 메인 드라이브의 인버터 용 전력 모듈에 사용된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인피니언은 청정하고 안전한 모빌리티를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구현한다”며 “인피니언의 IGBT와 다이오드는 전기 파워트레인의 효율적인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미 e-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피니언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시스템 전문성, 제조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세미크론 댄포스 같은 자동차 협력사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미크론 댄포스의 클라우스 피터슨(Claus A. Petersen) 사장은 “세미크론 댄포스는 IGBT와 다이오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최첨단 어셈블리 기술을 사용해 파워 모듈을 제조함으로써 교통 분야의 탈탄소화에 기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크론 댄포스에 공급되는 IGBT와 다이오드는 인피니언의 독일 드레스덴 공장과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에서 생산한다. 세미크론 댄포스는 독일 뉘른베르크와 플렌스부르크, 미국 유티카, 그리고 내년에는 중국 난징에서 차량용 파워 모듈을 제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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