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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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오라클이 업계 최초로 오브젝트 스토리지 내 데이터 쿼리 속도를 데이터베이스 내 데이터 쿼리(query) 속도만큼 개선한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MySQL HeatWave Lakehouse)를 정식 출시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는 CSV, 파케이(Parquet), 다른 데이터베이스의 내보내기 파일 등 다양한 오브젝트 저장소 파일 형식을 지원하며 동일한 쿼리에서 오브젝트 저장소 파일 데이터와 MySQL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데이터를 함께 결합할 수 있다.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를 통해 오브젝트 스토리지 내 널리 사용되는 파일 형식의 데이터를 쿼리하는 속도가 MySQL 데이터베이스 내 데이터를 쿼리하는 속도만큼 빨라졌다.

이는 쿼리 실행을 통해 학습하고 향후 쿼리 실행 계획을 개선하는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를 제공하는 MySQL 히트웨이브의 기본 제공 기능인 MySQL 오토파일럿(MySQL Autopilot)을 통해 가능해졌다. MySQL 오토파일럿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MySQL 히트웨이브의 혁신 기술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 기반 MySQL 히트웨이브는 AMD EPYC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의 쿼리 성능은 ▲아마존 레드시프트 대비 9배 빠른 속도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대비 17배 빠른 속도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대비 17배 빠른 속도 ▲구글 빅쿼리(Google BigQuery) 대비 36배 빠른 속도 등이다.

MySQL 히트웨이브의 독보적인 성능은 최대 512개 노드로 클러스터 프로비저닝, 데이터 로드, 쿼리 처리를 위한 대규모 병렬 처리를 지원하는 스케일아웃 아키텍처의 결과물이다. MySQL 오토파일럿의 개선으로 오브젝트 파일용 메타데이터 생성이 자동화되었고, 기반 오브젝트 저장소의 성능에 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어 모든 OCI 리전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에드워드 스크리븐(Edward Screven) 오라클 최고기업아키텍트(Chief Corporate Architect)는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고객이 가치 있는 실시간 인사이트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는 동시에 크게 개선된 쿼리 성능과 훨씬 빨라진 데이터 로딩 속도를 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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