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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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스마트 기기 시장의 강자 가민이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에 양방향 통신과 인터랙티브 SOS기능을 갖춘 소형 위성 통신기 ‘인리치 미니 2(inReach Mini 2)’를 출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인리치 미니 2는 가민의 글로벌 위성 통신 장치 라인업의 가장 최신 제품으로 무게가 100g의 컴팩트한 크기에 IPX7 방수 등급, GPS 및 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80여개 이상의 가민 제품과 호환되는 강력한 연동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30분 추적 모드에서 최대 30일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전원을 끈 상태로 보관할 경우, 최대 1년까지 충전 상태를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어 보트 또는 비행기, 자동차 등에서 비상 키트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리치 미니 2는 모험 중 더욱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GPS 외에도 추가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위치를 추적하고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방향을 표시해주는 전자 나침반을 탑재하고 있다. 유저는 활동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경로를 수동으로 저장할 수 있다.

유저가 길을 잃어버릴 경우 ‘트랙백(TracBack)’ 기능을 통해 유저의 움직임을 역추적하여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혼자 모험을 즐길 때에도 가족과 지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리치 맵쉐어(inReach MapShare)’ 페이지나 메시지에 포함된 GPS 좌표를 전송해 자신의 위치를 즉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인리치 미니 2는 해양 차트 플로터, 차량용 내비게이션, 항공 시스템과 스마트 워치 등 가민의 80여 가지 제품과 연동되는 강력한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다. 연동된 기기에서 유저는 메시지를 쉽게 확인하고 응답하거나 유저 위치 기록 및 추적을 시작 및 중지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직접 대화형 SOS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 가민 익스플로어(Garmin Explore) 앱을 다운로드할 경우, 모바일을 통해 직접 메시지를 빠르게 입력하고 최신 날씨 정보를 확인하거나 다양한 지도를 다운로드해 더욱 스마트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코스 크리에이터(Course Creator)’ 기능을 사용하면 시작과 종료 지점을 표시해 자동으로 생성된 코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 내비게이션을 시작하면 인리치 미니 2가 자동으로 길안내를 진행한다.

조난 상황에서 전용 SOS 버튼을 통해 SOS를 요청하게 되면 글로벌 ‘이리디움(Iridium)’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가민의 국제 응급 대응 조정 센터(IERCC)에 조난 신호가 전달되며, 인리치 유저와 양방향 통신을 진행한 후 해당 수색 및 구조 기관에 통보하여 대응을 진행한다. 이후 IERCC에서는 인리치 미니 2를 통해 구조 활동 진행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유저가 지정한 비상 연락처로 연락을 취해 유저가 안심하고 구조를 기다릴 수 있도록 면밀히 도와준다.

댄 바텔(Dan Bartel)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인리치 미니 2는 24시간 내내 가족 또는 지인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컴팩트한 크기, 강력한 위치 추적 기능, 대폭 늘어난 배터리 수명으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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