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유해성 차단 솔루션 ‘세이프 보이스’ 클로즈 베타 버전 출시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 유니티(NYSE: U)가 유해성 차단 솔루션인 세이프 보이스(Safe Voic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이프 보이스는 첨단 음향 및 의미론적 지능(Semantic Intelligence)을 활용한 게임 내 고급 유해성 차단 솔루션이다.

어조, 음량, 높낮이, 억양, 감정, 플레이어 상호작용 시의 맥락 등 고유한 음성 특성을 분석해 뉘앙스를 살린 인사이트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유니티의 보이스 챗 솔루션 비복스(Vivox)와 원활하게 통합되며, 다양한 엔진과 호환이 가능한 세이프 보이스로 게임 플레이어 커뮤니케이션 툴킷에 강력한 안전 장치를 더할 수 있다.

세이프 보이스는 고급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유해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플레이어가 상대 플레이어를 음소거하거나 게임 도중 갑자기 퇴장하는 행위 등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되는 유해행위를 신고하면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상세한 세션 보고 대시보드를 통해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을 철저하고 세밀하게 파악해 커뮤니티의 상태를 더욱 원활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개요 대시보드는 시간 경과에 따른 추세를 보여주고 게임에서 가장 큰 혼란을 일으키는 행동을 표시해 관리자가 대응할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프 콜린스(Jeff Collins)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SVP & GM, Unity Gaming Service)는 “유니티는 스튜디오들이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유해하고 분란을 일으키는 행동으로부터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