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네이버 1784 스카이홀에서 ‘오픈클라우드플랫폼(K-PaaS) 서밋 2023(OCP 서밋)’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이노그리드]
[사진=이노그리드]

OPA는 민간 중심의 오픈 플랫폼 기반 상호운용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명칭이 ‘K-PaaS‘로 변경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해 ’K-PaaS‘를 통한 디지털 변화를 이끌고자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OCP 서밋은 주요 클라우드 기업 소속 전문가들의 발표를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K-PaaS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부원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여했다. 국가 및 공공기관, 산업체, 학계, 개발자 등 클라우드 관련 분야 전문가 200여 명도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주제발표, 사례발표의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개회식은 김홍진 OPA 의장(네이버클라우드 전무)의 개회사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박원재 NIA 부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미래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PaaS)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총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전문기업 인증서 및 호환·확장성 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전문기업 인증서를 전달받은 기업은 브이티더블유, 안랩 2곳이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 호환성 인증서는 루트랩, 씨앤에프시스템, 알엠소프트 등 3곳이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 확장성 인증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받았다.

이어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발전 동향’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와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활용 사례’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선승한 이노그리드 상무는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SaaS 도입’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홍진 OPA 의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도 이제는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이번 서밋 행사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어서 미래 산업 발전에 클라우드가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밋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이노그리드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부스 운영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확인했다. 이노그리드는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의 시연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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