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이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해긴]
[사진=해긴]

브랜드K는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만든 대한민국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이다. 수출 역량이 높은 B2C 품목을 보유한 소비재∙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에 브랜드 파워를 부여하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2년의 인증기간 동안 브랜드K 상표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국내외 수출상담회 참가와 브랜드K 플래그십스토어 입점, 수출 바우처 사업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을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 5기를 맞아 브랜드K는 뷰티와 푸드, 리빙 등에 이어 콘텐츠 분야가 신설됐다. 해당 분야는 게임을 포함한 출판,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의 우수 기업을 선별했다.

해긴은 이번 브랜드K 선정을 기회로 대표작 ‘플레이투게더’를 비롯한 자사 게임들의 브랜드 및 IP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베트남, 대만 등 기존 강세 지역인 동남아시아를 넘어 일본∙북미∙유럽∙중동 등 글로벌 주요 게임 시장에서 해긴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단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해긴은 올해 초 글로벌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에서 Top3, IT·소프트웨어 분야 기업 중 1위, 한국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는 꾸준한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이영일 대표가 ‘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게임산업 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해긴은 최근 2년간 4차례의 연봉 인상, 임직원 대상 성과급 및 스톡옵션 지급, 지난해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사옥 확장 이전 등 직원 복지 및 근무 환경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인 신작 개발 및 게임 사업 투자 확대, 우수 인재 채용 등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을 위한 회사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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