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사진=스마트테크 코리아]
[사진=스마트테크 코리아]

인공지능(AI)·빅데이터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시큐테크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을 이끌 AI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서비스의 제조·생산에서부터 유통과 배송, 소비 과정에 적용되는 리테일, 로봇, 보안 등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는 총 300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10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코엑스 A·B홀 전관을 사용한다. SKT, 쿠팡, CJ대한통운, 노키아, 다쏘시스템, 이스트소프트 등 기업들이 참가했다. 또한 아임웹, 베스핀글로벌 등 스타트업도 참여해 디지털 신기술을 소개한다.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핀란드에서도 공동관을 마련했다. 노키아를 비롯 핀란드의 AI 및 메타버스 산업을 안내한다. FPT소프트웨어, 오토스토어, 아사나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최첨단 신기술과 IT 비즈니스 모델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중이다. 28일부터 양일간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산업 리더들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인 테크콘(TechCon)이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미래 유망 기술 및 성장 전략'을 주제로 AI, 로봇, 보안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28일 로봇 세션과 보안 세션이 진행되며, 29일에는 AI·빅데이터 세션과 스마트제조 기술 세션이 예정됐다. 박진연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부문장, 구글 맨디언트의 스티브 디사(Steve D’Sa), 베스핀글로벌 정현석 클라우드 보안 사업본부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이승철 다쏘시스템 코리아 기술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혁신 기술과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한다.

생성 AI 관련 서비스 및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테크 컨퍼런스인 ‘더 웨이브 서울(The WAVE Seoul)’도 진행된다. 28일에는 ‘생성 AI’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며, 29일은 메타버스 및 웹 3.0을 주제로 한 세션이 예정됐다.

샘 알트먼이 투자한 월드코인을 비롯 사운드하운드 케이반 모하제르,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승규 핑크퐁컴퍼니 공동창립자, 전진수 슈퍼랩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홍채기술 스캔 기반 가상자산 기업 월드코인도 더웨이브에 모습을 드러내며, 홍채인식 기구 오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관계자는 “과거 미래산업으로 점쳐졌던 디지털 기술이 빠른 속도로 전 산업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융복합 기술의 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기업 및 기술을 통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