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T가 지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만 19세~34세의 자사 5G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신규/기기변경 및 요금제 변경 시에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73%에 달하는 등 출시 후 SKT 청년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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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향후 0청년 요금제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 전개해 올해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0 청년 요금제가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ᆞ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내세워 합리적ᆞ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의 니즈에 제대로 부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0 청년 요금제 사전 알림 이벤트에는 총 28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0 청년 요금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0 청년 요금제는 청년 세대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 더 제공한다.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해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8곳 전국 6600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피 50% 할인 쿠폰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매달 각 1회씩 제공 받을 수 있다. 해외 여행시 로밍 요금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0 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이러한 청년 맞춤형 혜택은 물론 기존 T 멤버십 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커피·영화·로밍 할인과 초기 가입 혜택인 무신사, 우티 택시 할인쿠폰 등 0 청년 요금제의 특화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만34세 이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도 인기의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 중 30대(만 30~34세) 비중은 약 30%로 만 25세~29세 비중(37%)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SKT는 다음달 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7종에 더해 0 청년59에 선택 적용 가능한 맞춤형 옵션 4개를 신설,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36~160GB 사이의 데이터 구간이 촘촘하게 채워지고 고객 이용 패턴에 맞는 선택권 확대로 0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년 고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오는 8월31일까지 무신사와 우티 택시 할인권 및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11월까지 공유·테더링 데이터 제공량을 두배로 늘려주는 0 청년 가입 프로모션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 세대를 위한 ‘헤헤혜택 더줌’ 캠페인 일환으로 ▲청년 고객 T멤버십 ‘0 day’ 혜택 강화 ▲청년 세대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불티나마켓’ 운영 ▲한정판 T 로밍 카드 패키지·T1 친필 사인 굿즈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0 래플’ 이벤트 등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진행한 0 day 혜택 이용 건수는 지난 5월 대비 4배가 늘어난 80만건으로 월말에는 100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한 불티나마켓은 하루 평균 500여명의 고객이 찾기도 했다.

SKT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 군 장병 고객과 LTE를 이용 중인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청년 혜택도 넓혔다.

군 장병 고객을 위해서는 군인 인증 앱 밀리패스와 제휴를 맺고 상품 가입 관련 업무 처리 편의성을 높였다. 제휴 이후 밀리패스 인증을 완료한 군인 고객은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모바일 T 월드에서 ‘0 히어로’를 가입한 군인 고객의 90%는 밀리패스 인증을 활용했고 특히 주말과 휴일 이용 비중이 높았다.

SKT는 8월부터 군인 고객을 대상으로 0 청년 요금제의 커피, 영화 할인 혜택을 월 2회로 확대한다. 외부 활동이 한정돼 혜택 사용 기회가 적은 군인들도 0 청년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 1일부터 LTE 청년 전용 요금제인 ‘0 플랜’의 가입 연령도 기존 만 24세에서 만34세로 확대했다. 6월 한달 간 0 플랜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절반 가량(47%)이 만 25세~34세 연령대로 나타났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0 청년 요금제를 통해 청년 세대의 요금 선택권과 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고객층에 진정성 있게 다가설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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